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픽스드 기어 바이크 (문단 편집) === 구동계 === 픽시와 일반 자전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구동계다. 흔히 볼 수 있는 생활 자전거 부터 고가의 [[로드바이크]] 까지 대부분의 자전거들은 페달링을 멈추면 '차르르르'하는 [[라쳇]]소리를 내는 프리휠에 의해 역방향으로의 구동이 끊기고, 관성에 의해 자전거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프리휠은 바퀴 축 내부에 기어와 그에 걸려서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하는 스프링이 달린 깔쭈기, 래칫 스톱(ratchet stop / ratchet gear)이 붙어 있는 구조이다. 일반 자전거는 페달질을 멈춰도 라쳇이 넘어가는 따라라락 소리가 나면서 자전거는 굴러가는 이유가 이것이다. 그렇지만 픽시에는 프리휠이 없으므로 자전거가 나아간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구동계가 그만큼 회전한다. 픽시는 업힐에서도, 다운힐에서도, 평지에서도 계속 페달이 굴러가며, 체인이 끊어지거나 뒷바퀴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상 탑승자가 원하지 않을 때에도 페달은 무조건 굴러간다. 내리막에서는 힘을 빼도 페달이 돌아가고, 다리도 그에 맞춰서 반강제로 마구 돌아가게 된다. 어쨌든 다리를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프리휠에 비해 상당히 불편하다. 그렇다고 다운힐에서 페달에서 다리를 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다리를 빼서 벌리고 있는 자세는 무게중심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통제력 또한 약화되며 급하게 페달을 다시 밟아야 할 때 대참사가 날 수 있다. 또한 변속기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픽시 라이더들은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체인링과 코그를 바꾸어 기어비를 적절하게 맞추어 탄다. 허브 양면에 기어 이빨 수가 다른 코그를 붙인 자전거도 있다. 과거 변속기가 개발되지 않았던 시절 쓰던 방법이기도 하다. 양날 허브라고 한다. 최근에는 한쪽에서는 픽스드 코그, 반대편에는 프리휠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래쪽의 싱글 스피드 문단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실업 선수들은 수많은 체인링과 코그들을 지참하며 시합 당일의 컨디션과 페이스에 따라 수시로 세팅을 변경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동호인들은 무리한 기어비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아 부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어비가 낮아지면 전체적으로 힘은 덜 들어가나 최고속도가 감소하고, 반대로 기어비가 높아지면 힘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최고속도도 높아진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기어비를 무조건 높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나치게 높은 기어비를 무리해서 사용하다간 관절, 인대 그리고 주변부 근육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오래오래 타고 싶다면 본인에게 잘 맞는 기어비를 찾되, 한번에 큰 변화를 주지 말고 단계를 거쳐가며 올리고 내리는 것이 좋다. [[파일:external/www.montaguebikes.com/Boston-Build-104.jpg|width=75%]] 미케 허브의 나사산. 또한 코그와 락링은 로드 휠셋처럼 허브 바디의 수직 홈에 끼우는 것이 아니라 나사산을 따라 돌려 장착하는 형식이다. 코그는 자전거의 진행 방향과 같은 쪽(오른나사)으로 조이고 락링은 그 반대(왼나사)로 장착해주면 된다. 만약 본인이 스키딩을 자주 하거나 격하게 라이딩을 한다면 코그와 락링의 체결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어야 한다. 안타까운 경우지만 갑자기 라이딩 중에 페달이 헛돌아서 샵에 가보면 이미 나사산이 갈려버린 것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이때는 반대편 나사산을 이용하거나, 외날 허브인 경우 나사고정제로 영구봉인 해야 한다. 림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으면 새로운 허브로 리빌딩 하면 되지만 빌딩 공임과 스포크, 니플 비용을 고려하여야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픽시는 페달을 밟아서 후진이 가능한 유일한 두발 자전거다. 이를 페이키라고 한다. 트릭 쪽에서는 엔도와 함께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트릭인데 대부분의 스핀류 트릭은 엔도->페이키 연계를 베이스로 두기 때문이다. 한편, 라쳇이 있으면서도 후진기어를 장착한 자전거가 특허를 받고 상품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대중화되지는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